2015년 3월 25일(수요일)에 아라리오 뮤지엄의 초청으로 아라리오 서울에서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는 미술관’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아라리오 뮤지엄 서울은 (구)공간사옥을 개조해 만든 현대미술관으로 김정후 박사가 작년에 개관 기념 강연을 한 바 있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두 번째 강연은 우리 사회에서 박물관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정후 박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안네 프랑크 박물관, 영국 런던의 처칠 박물관, 이탈리아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박물관, 덴마크 코펜하겐의 루이지에나 현대미술관, 독일 카를스루에의 미디어아트센터를 사례로 박물관이 예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게 만드는 소중한 장소임을 설명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박물관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김정후 박사는 앞으로 유럽의 다양한 박물관과 역할에 대한 강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