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짓고 자연이 깃들어 사는…
현대건축의 위대한 거장으로 추앙받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기계”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감탄하며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그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주어야 한다는 …
현대건축의 위대한 거장으로 추앙받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기계”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감탄하며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그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주어야 한다는 …
집이 진화한다. 이 표현은 인류 역사상 늘 존재한다. 인류가 나무를 자르고 풀을 엮어 오두막을 짓고 자연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시작한 이래로 집은 변신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매 …
몇 해 전에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카이저슬라우텐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인구가 10만여 명에 불과한 카이저슬라우텐은 유럽은 물론 독일 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소가 거의 없는 작은 …
Dr Jeong Hoo Kim (University College London) The Sewol ferry disaster of April 16 clearly revealed that the development strategy we have pursued so far …
런던, 파리, 함부르크, 취리히, 바르셀로나가 실현한 방식이 각광받는 이유는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추구하는 본질적 목표가 겉모습만 화려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장소와 공간을 …
영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 쉐필드는 1971년부터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경제적·사회적·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는데 그 중에서 ‘도시 중심부’의 쇠락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쉐필드 경제재생위원회가 주도한 메도우홀 쇼핑센터 건립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분야를 막론하고 그동안 우리가 추구해 온 발전 방식이 지속 가능하지 못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변화가 …
시각연재_김정후 박사의 도시일기∙도시읽기_2 거리와 지하철역 이름이 도시의 역사가 되다 김정후ㅣ런던대학UCL 지리학과 유럽에는 오래된 건물이 많다. 그래서 유럽은 조상 덕에 먹고 산다고 빈정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파리, …
런던의 테이트모던 현대미술관은 2000년에 문을 연 이후 14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대미술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재활용한 건축적 …
최근 우리의 도시는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그리고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주민참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