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에 김경배 회장님이 기획한 인천학회 연수단이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2017년에 출범한 인천학회는 인천을 연구하는 학술 단체로서 국내 최초의 지역학회입니다. 김정후 박사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전에 ’21세기 런던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강연 및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런던이 지나온 도시재생 상황과 인천을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면서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런던의 주요 도시재생 사례지를 답사했습니다. 사우스뱅크에서 출발해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걸으면서 주요 건물과 장소의 재생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사와 맥락은 다르지만 수변도시로서 런던과 인천은 많은 공통점이 존재하므로 런던의 도시재생은 인천에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제공합니다. 인천학회의 회원들은 인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므로 이번 런던 방문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