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불황은 경제 정책뿐만이 아닌 건축도시 관련 이슈를 바꾸고 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기보다는 기존 도시의 재생과 효율울 높이는 것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럽에서는 버려진 산업유산을 새로운 방향에서 도시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활력을 잃은 도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려 애쓰고 있다. 오랜 기간 성장 중심의 정책을 유지해온 국내 역시 그린 리모델링과 ‘삶의 질’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건축과 도시공간 Vol. 12 Winter 2013]
* 본 원고의 저작권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및 김정후 도시건축정책연구소에 있습니다.